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 (문단 편집) === 지나친 경쟁의 피로감 === >그냥 매일매일 만들어지는 [[졸작]]들, 만들고 좌절하는 음악, 실망스러운 문학 작품, 그림들 그게 다 그 자체로 예쁜 거거든요. 그걸 되지도 않는 잣대로, 박수소리 하나만 갖고 잣대를 매겨서 누굴 상 주고 떨어뜨리고. 그런 걸 즐기는 사람들의 잔인한 속성을 부추겨서 장사를 해먹는 건 나는 반대입니다. 잘하는 애 칭찬하지 말라는 것에도 배치될 뿐 아니라 진짜 음악·예술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즐거움을 상품화하는 거니까요.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봐봐요. 어마어마하게 이쁩니다. 우리 어렸을 때 되는 대로 엄마·아빠 얼굴 그려놓고 여기 초록색을 칠해도 될지 불안해하다가 칠하고 나서 좋아하고 이런 기억들 있잖아요. 왜 그런 건 다 잊어버리고 점점 바보가 되는 건지, 사랑도 하고 배려도 하면서 자랄수록 아름다워져야 하는데 바보 같은 어른들 때문에 청춘들이 너무 불쌍합니다. >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무하다 보니 이제는 개개인들이 다 오디션을 받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어요. 세상이 다 오디션 중인 거죠. 이게 무슨 삶이고 인생입니까? 나한테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를 해달라는 제안이 왔는데 다 쫓아냈어요. 이제 세상이 갈수록 교활한 오디션을 합니다. 절대 현혹되지 말고 삶의 참뜻을 생각하며 '유아독존적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. >---- >[[김창완]][* [[https://www.hani.co.kr/arti/opinion/column/495522.html|[청춘상담앱] 넘쳐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청춘을 망치죠]]] 현실에서 매일매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못지 않은 치열한 [[경쟁]]을 벌이고 있지만 이런 상황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TV를 켠 시청자들은 거기서조차 현실이 투영된 서바이벌을 마주치게 된다. 이러다 보니 미국에서 여러 출연자들이 외딴 [[무인도]]에서 서바이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흥행에 성공한 적이 거의 없으며 방송사들은 높은 제작비에 비해 시청률, 화제성, [[가성비]]가 떨어지는 프로그램에 투자할 여력을 잃었다. 이에 따라 시청자는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반사이익으로 [[리얼 버라이어티]]가 다시 살아나는 추세다. 다만 리얼 버라이어티도 2018년 이후 비슷해진 포맷 때문에 다시 식상해졌다는 의견이 있다. 이런 와중에 [[불후의 명곡]]은 경연 포맷만 차용하고 우승자만 가리는 방식으로 건재함을 보였고 [[복면가왕]] 또한 다양한 계층의 인물을 섭외하고 정체까지 감추니 출연자가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덜어내는 효과를 보였다. 이는 경쟁성을 덜어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쇠퇴기 이후의 성공사례로 남게 된 셈이다. 한편 이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열풍이 협력보다 '경쟁'에 찌든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여준다는 비판도 있다.[* [[https://www.segye.com/newsView/20171022002422|[환란 20년-시민에서 답을 찾다] 시민 가치 밀어낸 생존 가치 민주·법치주의까지 위협]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